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2024년 3월 29일 부터 호텔 어메니티 무상제공이 전면 금지 된다고 합니다.
법제처는 3월 29일부터 시행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객실이 50실 이상인 숙박업소는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해야 하며
무상으로 제공해서는 안된다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기존에도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목욕장업, 체육시설 등에서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금지됐는데,
50실 이상의 호텔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었습니다.
만일 이를 어겨 무상으로 일회용품을 제공하는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네요.
어메니티란 우리가 숙박업소 호텔등을 방문했을경우
무상으로 제공하는 일회용품들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샴푸나 샤워젤 린스 면도기 칫솔등이 포함되있어
개인 용품들을 챙겨가지 않아도 편하게 씻을수 있었고
이름있는 호텔들은 고급 브랜드의 어메니티를 제공해 마케팅을 했고
그에 맞게 에머니티 투어를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모든 숙박시설에서 무상제공 금지가 되는것은 아니고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객실이 50인이상인 숙박업소에 해당하며 제외되는 시설은
● 농어촌 민박사업용시설 ● 자연휴양림 내부시설
● 청소년 수련시설 ●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입니다.
그리고 50인 이하의 숙박업소도 제외되니까 현실적으로 대형 호텔들은
모두 무상제공 금지가 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어메니티 무상제공이 금지 되면서 불편하다,
비싼금액으로 숙박비를 지불했는데 일회용품도 유료로 사야되나 등
부정적인 의견도 많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시행 해야 한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어메니티 제공 방식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편의를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유료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급호텔에서는 어메니티의 품질이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였지만
유료로 전환하면서 적절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객실 요금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어메니티의 가격을 높이면 고객들의 불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특급호텔은 어메니티의 일부를
다회용품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컵 대신 유리컵을 사용하거나
친환경 칫솔과 용기를 활용하는 등의 노력이 있습니다.
또한 객실요금과 어메니티 요금을 분리하는 것도 고려되고 있지만,
이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요금에 포함되어 있던 것이 이제는 분리돼
선택의 여지가 생깁니다. 이는 관리상의 문제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판매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합니다.
자판기를 도입하거나 사전에 예약을 받아 객실에 비치하는 방식
등이 고려될 수 있지만, 이는 관리상의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중소형호텔과 펜션 등은 아직 이런 고민이 크지 않지만,
특급호텔들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부의 일회용품 제공 금지 법안도
호텔 산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이렇게 오늘은 호텔 어메니티 무상제공 금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께서는
3월29일부터는 객실 50인 이상인 숙박업소는
어메니티 무상제공이 전면 금지되니
잘 체크 하셔서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